윤리적 지침에 따른 간호사의 역할

  간호사의 역할이 전문적인 것이든, 가족적인 것이든, 사회활동적인 것이든 도덕적 지침의 원칙은 간호사의 역할에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간호사는 의사의 명령과 감독 하에서 활동하는 종속적인 기능자로 간주되어 왔다.  또한 간호사의 역할은 보통 전통적인 한 집안의 아내나 어머니의 역할과 비슷한 것으로 간주 되어 왔다.  애슬리(1977)에 따르면, '미국에 최초의 간호학교가 세워졌을 때, 병원 기능에 대한 제도적인 모델은 가족이었다'  한 집안의 어머니와 같이 간호사는 병원 가족 모든 구성원의 요구에 대처할 책임이 있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중요한 점은 간호가 바로 그 성질상 종속적이고 추종적인 역할을 하는 구성원을 필요로 하는 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종속적인 전문인으로서 갖는 도덕적 의무는 자율적인 전문인으로서 갖는 도덕적 의무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요즈음 대부분의 간호사와 간호 전문직의 복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환자 옹호자로서의 간호 모델을 선호하고, 전통적인 대리모나 의사의 종속자로서의 모델을 부적절하고 부당하다고 보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즉 여성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의 붕괴, 기술적인 진보, 고령 인구의 증가 등으로 간호사의 책임 영역이 확장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만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고령층은 치료보다는 돌봄과 생명력의 유지를 요구하는데, 이러한 경우 의사가 사용하는 고도의 기술과 중재자적인 능력은 사실 간호사의 돌봄 기능에 종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간호사 주도권을 갖는 사례에는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고령층에서뿐만 아니라 불치라고 선고 받은 사람의 경우에도 볼 수 있다.  불치를 선언함으로써 의사는 병을 호전시키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이런 사람에게는 의사의 손보다 간호사의 도움이 더 필요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만으로도 간호사는 적어도 종속적인 기능 이상으로 간주 되어야 한다.  간호사가 때로는 의사 밑에서 적절히 일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것이 간호직의 특성을 규정 짓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렇게 돌봄의 기능을 중요시 하는 간호사가 건강 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야하 할 것이 인간적인 차원으로, 이것은 우리 사회가 점차 기술에 의해 지배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  ' 기계 사회에서 기계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치료 기관의 간호사는 환자 간호의 인간적인 측면을 보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는 것이다.  그래서 간호사의 역할은 차갑고 비정하고 비인간적인 치료가 될 수 있는 곳에 인간적인 요소를 불어넣을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  간호사의 역할은 그 근본적인 차원에서 도덕적인 것이며, 곤경에 처한 환자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지켜주는 것이다.  따라서 간호사의 역할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를 잘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간호사에 대한 어떠한 개념이 인간적이고 존엄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간호의 의무를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가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간호사의 역할이 전문적인 것이든, 가족적인 것이든, 사회활동적인 것이든 도덕적 지침의 원칙은 간호사의 역할에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간호사는 의사의 명령과 감독 하에서 활동하는 종속적인 기능자로 간주되어 왔다.  또한 간호사의 역할은 보통 전통적인 한 집안의 아내나 어머니의 역할과 비슷한 것으로 간주 되어 왔다.  애슬리(1977)에 따르면, '미국에 최초의 간호학교가 세워졌을 때, 병원 기능에 대한 제도적인 모델은 가족이었다'  한 집안의 어머니와 같이 간호사는 병원 가족 모든 구성원의 요구에 대처할 책임이 있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중요한 점은 간호가 바로 그 성질상 종속적이고 추종적인 역할을 하는 구성원을 필요로 하는 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종속적인 전문인으로서 갖는 도덕적 의무는 자율적인 전문인으로서 갖는 도덕적 의무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요즈음 대부분의 간호사와 간호 전문직의 복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환자 옹호자로서의 간호 모델을 선호하고, 전통적인 대리모나 의사의 종속자로서의 모델을 부적절하고 부당하다고 보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즉 여성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의 붕괴, 기술적인 진보, 고령 인구의 증가 등으로 간호사의 책임 영역이 확장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만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고령층은 치료보다는 돌봄과 생명력의 유지를 요구하는데, 이러한 경우 의사가 사용하는 고도의 기술과 중재자적인 능력은 사실 간호사의 돌봄 기능에 종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간호사 주도권을 갖는 사례에는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고령층에서뿐만 아니라 불치라고 선고 받은 사람의 경우에도 볼 수 있다.  불치를 선언함으로써 의사는 병을 호전시키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이런 사람에게는 의사의 손보다 간호사의 도움이 더 필요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만으로도 간호사는 적어도 종속적인 기능 이상으로 간주 되어야 한다.  간호사가 때로는 의사 밑에서 적절히 일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것이 간호직의 특성을 규정 짓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렇게 돌봄의 기능을 중요시 하는 간호사가 건강 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야하 할 것이 인간적인 차원으로, 이것은 우리 사회가 점차 기술에 의해 지배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  ' 기계 사회에서 기계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치료 기관의 간호사는 환자 간호의 인간적인 측면을 보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는 것이다.  그래서 간호사의 역할은 차갑고 비정하고 비인간적인 치료가 될 수 있는 곳에 인간적인 요소를 불어넣을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  간호사의 역할은 그 근본적인 차원에서 도덕적인 것이며, 곤경에 처한 환자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지켜주는 것이다.  따라서 간호사의 역할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를 잘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간호사에 대한 어떠한 개념이 인간적이고 존엄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간호의 의무를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가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