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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윤리 의사결정 모형간호윤리와 법 2019. 11. 24. 17:42
간호에서의 윤리적 의사결정 모형은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고의 체계를 조직화 하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충분한 정보를 얻고 합리적인 개념적 틀을 사용하여 더 좋은 해결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윤리적 의사결정 모형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윤리적 의사결정 모형은 간호사가 경험하는 것이 무엇인지 개념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2. 간호사에게 갈등을 해결하는 옳은 방법에 대하여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3. 대부분의 윤리적 문제에서 어느 것이 옳은 대해 각자 다른 의견을 제시하므로 모형을 통해 전체적인 윤곽을 살펴볼 수 있게 하고 의견이 통합될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래서 개인이든, 기관이든, 전문직이든, 사회적 수준이든 간에 포함된 모든 사람의 요구를 해결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윤리적 의사 결정 모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모형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치의 명료화 작업을 해야 하고, 가치를 평가하고, 윤리적으로 정의롭지 않은 것은 버리고, 더 나은 것을 발전시키는 계속적인 과정이 있어야 한다. 건전한 가치와 충분한 정보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 모형을 가지고 간호사는 의미와 통합성을 끌어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간호사와 대상자가 관련된 윤리적인 문제는 다양하다. 즉 말기 환자에게 사실을 말해야 하는가? 치료 방법에 대한 자기 결정권이 있는가? 이주로 생명 구조책과 신앙, 말기 환자에게 진실을 말할 의무, 임종 환자와 안락사와 관련하여 발생되는 딜레마 상황에서 사례를 들고 논의 하였다.
오늘 날 인간적인 좋은 죽음을 방해하는 요소로 지적되는 것은 죽음의 의료화 내지는 상업화이다. 현대 의학의 생명 유지 기술의 문제점은 죽음의 속도까지도 조절하면서 환자의 부담은 고려하지 않은 채 생명을 연장하여 오히려 고통만 가중한다. 그리고 죽음의 본질을 훼손하고 왜곡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연적인 죽음이 다가오는 상태에서 모든 치료를 거부해야 한다는 의미는 절대로 아니다.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실존적으로 다가오는 고통과 죽음을 인간 실존의 일부로 받아들이면서 지금까지의 삶 전체를 되돌ㅇ라보고 정리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바로 죽음이라는 사건이 진행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가 자신의 삶을 얼마나 잘 정리하고 용기와 평화를 지니고 준비하는 가의 문제이다. 이를 위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말기 및 임종 과정 및 죽음을 당당하게 맞이 하기 위한 책임감 있는 의식과 자유를 갖도록 돌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사전 돌봄 계획이다. 또한 호스피스와 완화의료를 통하여 환자의 총체적인 고통을 전인적인 돌봄으로 경감하고, 나쁜 소식이라도 진실을 알리고 공유하여 환자의 알 권리와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것이 환자의 인격을 존중하고 죽음을 잘 준비하도록 돕는 것이다.
대부분의 간호사는 교육 과정을 통해 능력 있는 실무 간호사가 되도록 배운다. 모든 간호사는 자신의 업무 수준과 간호중재의 안전성, 간호를 제공하는 다른 사람을 감독하는 것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갖는다. 임상에서는 안전하고 능력 있는 간호 행위를 방해하는 다양한 상황들이 있다. 인력 공급이 부족하거나 자원이 부적절할 때, 또는 간호가 적절치 못한 환경에서 제공될 때는 높은 수준의 간호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아직도 간호사는 이상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제공되는 간호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이러한 상황을 쉽게 풀기 위해서는 간호 제공에 대한 권위를 향상해야 한다. 즉,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와 지식과 능력의 신장 등이 간호에 대한 기대를 변화시키고 환자 치료에서 자신의 주장을 더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길일 것이다.'간호윤리와 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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